제 26차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정기논문발표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일 시 2010. 5. 22. 10:00 ~ 12:20
장 소 백석대학교 진리동 301호
발표자 박윤만 박사(총신강사), 이응봉 박사(서울신대강사),
이상일 박사(총신강사)
발표논문의 개요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발표논문과 논찬 글도 홈피에 있습니다.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총 무 문 병 구 드림
---------------------- 발표논문제목 및 개요 -------------------------
박윤만 박사
제 목 신약성서 헬라어의 현저성 표지들(Prominence markers)
본 논문은 신약성서 헬라어의 현저성 표지들을 연구하는 것이다. 성경주해가와 설교가에게
일반적으로 ‘강조’된 부분으로 알려진 담화 정보에 대해 본 논문은 언어학적 명료화 작업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담화 단위인 문단과 언어적, 문법적 그리고 인지적 요소들 안에 있는 다양한 현저성 표지들을
소개함과 더불어 이러한 항목들이 담화정보 처리시 인지적으로 현저성 있는 정보로 발전되는 과정을 설명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은 신약성서 본문이해를 향상시키는데 있다.
이응봉 박사
제 목 마태와 이방선교 (마 21:23-22:14)
이 본문에서 저자는 마태가 복음서 구성적인 측면에서 그의 공동체에 대한 핵심적인 주제들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특히 매우 잘 구성된 이 본문에서 마태는 권세(엑수시아)라는 주제를
관통시키기를 원한다. 이러한 구성의 핵심은 마지막 세번째 본문인 천국잔치의 비유에서 찾는다.
곧 마태 공동체와 그의 지도자들에게 맡겨진 하늘의 권세를 잊지 말고, 시대정신을 가지고,
교회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원하는 메시지를 마태는 전하기를 원한다.
이 사명은 마태 공동체와 그의 지도자들이 감당할 이방인 구원에 대한 시작에 놓여 있다.
이상일 박사
제 목 복음서의 말하다 동사의 분사형의 번역
사복음서에 '말하다(lego)'라는 동사의 분사형이 다른 동사와 결합한 형태로 많이 나타나는데,
그 분사형의 문법적 기능이나 해석과 관련하여 학계에서는 오랫동안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그 분사형이 잉여적(redundant)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이러한 용례를 Semitism 또는
Septuagintalism으로 설명해왔다. 그러나 최근의 언어학 이론은 그 분사형의 문법적인 기능들을 설명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신약성경에 나타나는 '말하다' 동사의 분사형의 문법적인 기능을 제시하면서
보다 나은 일관성 있는 번역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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